2026-07-03
2026-07-03 보유 종목 점검
오늘도 14개 종목을 그대로 안은 채로 한 해의 정중앙을 지나고 있다. 평균 수익률은 -17%를 가리키고 있고, 그 무거운 줄기 끝에서 가장 깊이 빠진 곳은 거의 반을 잃은 삼영이며, 그 사이에서 대한항공이 소소하게나마 버티고 있는 게 눈에 먼저 들어온다.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시장이지만, 오늘을 이렇게 적어 두고 내일을 다시 보는 수밖에 없는 일상의 기록이다.
대한항공 (003490)
Signal90 89.9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28,600원 · 현재가 28,850원 · 수익률 +0.7%
대한항공을 점수 89.9로 본 건 뉴스가 100점으로 풀점이고 거래대금 1,883억원, 등락률 3.25%, 유동성 95.2점까지 좋아서인데, 반면 모멘텀은 69점, 밸류에이션은 50점에 그친 게 좀 걸렸습니다. 저는 28,600원 평단으로 들어갔고 지금 28,850원으로 수익률 0.65% 정도라 사실상 본전 근처의 소폭 플러스 상태예요. 최근에 화물운송 확대와 아시아나 통합 시너지 관련 뉴스가 눈에 띄긴 하는데, 통합비용이 1조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나 상반기 유가 부담으로 적자가 클 거란 기사도 같이 나오는 걸 보면, 좋은 재료가 이미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것 아닌가 싶은 느낌입니다. 거래량과 수급 점수가 높은 걸로 봐서는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으로 보이긴 하는데, 모멘텀이 69에 머무는 걸 보면 단기적으로는 급등보다는 박스권 흐름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이번에 느낀 건, 뉴스 점수가 만점이면 오히려 이미 선반영됐을 가능성을 다음엔 좀 더 따져봐야겠다입니다.
SK스퀘어 (402340)
Signal90 79.1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1,908,500원 · 현재가 1,589,000원 · 수익률 -16.9%
SK스퀘어가 점수 79점대 watch로 나온 건 품질·모멘텀·유동성이 각각 99.5, 95.7, 99.5로 모통 강했던 데다 뉴스 쪽도 82.5였던 반면, 밸류에이션 50과 수급 50이 점수를 깎아서 그런 모양이다. 나는 평단 1,908,500원으로 들어갔는데 현재가가 1,589,000원이라 -16.93%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다. 최근 SK하이닉스 시총 2,000조 돌파 기사가 그룹 전체 분위기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듯하지만, 스퀘어 자체에는 자회사 탈퇴 공시와 특수관계인 자산양수 공시가 연달아 나오면서 지주회사 가치 재평가 흐름이 주춤한 인상이다. 거래대금이 2조가 넘게 붙는 종목이라 1,384,000원 근처의 위험가 라인까지는 비교적 매끄럽게 움직일 여지는 있어 보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본업 외 이벤트에 주가가 끌려가는 구간을 더 짧게 끊어볼 걸 그랬나 싶다. 다음번엔 지주사 뉴스가 모멘텀으로 직결되기까지의 시차를 미리 깎아두고 진입 타이밍을 잡아야겠다는 게 이번에 남은 교훈이다.
심텍 (222800)
Signal90 77.1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138,300원 · 현재가 129,100원 · 수익률 -6.9%
심텍은 모멘텀이 98점대에 거래대금까지 136억 수준으로 유동성이 살아있어서 점수가 77점 정도 나온 종목이었고, 뉴스는 HBM 밸류체인 재평가와 AI 데이터센터 확대 수혜 쪽이 우호적이라 점수분해가 괜찮게 나온 편이었는데, 솔직히 밸류에이션 50점에 퀄리티 62점대라 과한 기대는 안 하고 들어가야 했던 자리였다. 실제로는 평단 138,300원에 진입했는데 지금 129,100원이라 -6.87% 물려 있는 상태이고, 1분할 손절 라인 129,400원이 사실상 바로 위에 있어서 부담이 꽤 걸리는 구간이다. 요즘 코스닥에서 기관이 장비주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뉴스는 분명 긍정적인데도 내가 산 구간이 테마 초기 급등의 한복판이었던 듯, 차익 실현 매물이 빠르게 쏟아지면서 단기 조정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는 이런 모멘텀 점수가 터져서 진입할 때, 점수 자체보다 평단과 첫 손절 라인 사이의 간격을 더 엄격하게 보고 들어가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브이엠 (089970)
Signal90 75.9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105,600원 · 현재가 101,900원 · 수익률 -3.7%
브이엠은 점수 75.9점이 나왔는데, 뉴스가 100점으로 풀점이고 모멘텀 98.2점, 유동성도 83.1점으로 거래대금 1,070억 원에 급등 흐름이 살아있다는 데서 점수가 뽑혔던 거다. 반면 재무 품질 31.3점, 수급 22점은 낮아서 watch 밴드에서 더 못 올라간 모양이고, 결국 "뉴스와 모멘텀은 강한데 펀더멘털과 수급이 받쳐주지 않는 단기 폭등주"라는 인상이 강하다. 평단 105,600원에 들어갔는데 현재가 101,900원이라 약 -3.72% 손실 상태고, 오늘 하루 -9.05% 빠지면서 장중 강한 모멘텀이 한 풀 꺾인 듯 보인다.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재평가 기사나 기관이 장비주로 자금이 쏠린다는 보도는 흐름을 살아있게 해주는 요인 같지만, 수급 점수가 낮고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 오늘 빠진 게 단순 차익 실현인지 매도 신호인지는 다음 날 종가와 거래량 추이를 봐야 할 것 같다. 교훈: 모멘텀이 아무리 좋아도 수급 점수가 약하면 한 번 흔들릴 때 포지션이 쉽게 흔들리니까, 다음번엔 진입 시점의 수급 강도를 더 무겁게 보고 비중을 정해야겠다.
유진테크 (084370)
Signal90 73.1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189,300원 · 현재가 171,600원 · 수익률 -9.6%
유진테크는 모멘텀이 91점, 유동성이 90점대, 뉴스도 82점으로 높게 나왔고 거래대금도 820억이 넘어서 종합 73점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189,300원에 들어갔는데 지금 171,600원이라 -9.56% 손실 중이다. 오늘 하루만 -7.4% 빠졌고, 코스닥 장비주 전반이 조정을 받는 분위기에 같이 끌려간 듯한데 기관이 장비주 비중을 키우고 AI 데이터센터 수혜 테마도 남아있는 걸 보면 일시적인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밸류에이션 점수가 50으로 낮고 임원 주요주주 소유상황보고서 같은 공시가 연달아 나온 점은 신경이 쓰인다. 다음에는 아무리 모멘텀이 좋아 보여도 변동성 큰 종목은 나눠서 들어가는 게 내 성향에 맞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삼성전자 (005930)
Signal90 72.3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340,750원 · 현재가 309,500원 · 수익률 -9.4%
점수가 72.3에 watch였던 걸 감안하면 사실 분할 진입이 32만 5500원, 30만 9000원, 29만원 이렇게 설계돼 있었는데, 나는 무리해서 평균가 34만 750원에 한 번에 들어간 게 화근이었다. 지금 30만 9500원이라 -9.38% 손실 구간인데, 분해 점수에서 퀄리티 100, 유동성 99.7은 단단했고 뉴스 점수도 82.5로 나쁘지 않았지만 밸류에이션과 수급이 둘 다 50에 머물러서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이었던 게 미리 보였어야 했다. 코스닥이 엿새 만에 1000선 깨지고 삼전닉스 물렸다는 기사, 노노 갈등이 경영 리스크로 거론되고 거기에 임원·주요주주 소유상황보고서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시장 전반의 양극화 무드가 Samsung까지 끌어내린 듯하다. 다음에는 watch 구간이면 본전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설계된 2차 진입가인 30만 9000원 부근에 재진입 기회를 먼저 따져봤어야겠다.
테스 (095610)
Signal90 71.9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197,700원 · 현재가 177,300원 · 수익률 -10.5%
테스는 모멘텀이 96점으로 거의 풀로 찍혀 있고 거래대금도 1천억이 넘게 나와서 점수 71점이 나온 종목인데, 정작 재무나 펀더멘털 쪽 점수는 42 정도로 낮아서 그저 반도체 장비주 테마로 돈이 몰린 흐름을 탄 케이스로 봤다. 나는 평단 197,700원에 들어갔는데 지금 177,300원이라 -10.52% 떠 있는 상태고, 며칠 전만 해도 피에스케이·테스가 9% 급등했다는 뉴스가 떴던 걸 보면 결국 장중엔 기사 타면서 잠깐 밀린 모양이다. 뉴스 자체는 반도체 장비주에 우호적인데도 이렇게 빠진 건 어제자 -10%대 하락 영향으로 단기 과열이 잡히면서 이익실현 매물이 동시에 나온 듯한데, 솔직히 모멘텀 점수가 높게 찍혔다는 건 이미 많이 오른 뒤라는 뜻이기도 해서 내가 들어간 위치가 좀 늦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단기로 잡고 5일 안에 1차 청산 구간인 198,100원 근처를 노렸던 계획이 무너졌으니, 다음엔 모멘텀 점수가 90을 넘으면 차라리 눌림 한 번 기다리고 들어가는 게 나았겠다는 교훈만 남는다.
SK하이닉스 (000660)
Signal90 70.8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2,711,000원 · 현재가 2,425,000원 · 수익률 -10.8%
평균 단가 271만 원에 진입했는데 현재 242만 원으로 -10.76% 손실이다. 점수가 70.8로 워치 권인데 분해 보면 퀄리티 99.7, 유동성 100, 모멘텀 84.9는 높게 나온 반면 밸류에이션 50, 수급 22가 낮아서 점수가 눌린 것 같다. 거래대금이 1조 7천억이 넘는데 당일 -6.98% 빠진 걸 보면 차익 매물이 쏟아졌고, 뉴스도 학벌 철폐 내부 우려, 삼전닉스 진입 망설임처럼 부정적인 톤이 깔려서 분위기까지 안 좋았던 모양이다. 수급 점수가 22로 이렇게 처진 줄 알았으면 진입을 좀 미뤘을 것 같다. 교훈은 점수가 워치라도 수급이 약하면 금방 빠진다는 것, 다음엔 수급 점수가 받쳐주는 종목을 먼저 보자.
하나마이크론 (067310)
Signal90 65.0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55,300원 · 현재가 41,050원 · 수익률 -25.9%
이 종목은 점수가 65로 워치밴드에 머물러 있었는데, 모멘텀이랑 뉴스가 각각 84.5, 82.5로 괜찮았던 반면에 퀄리티가 54.1, 밸류에이션이 50으로 반쪽짜리여서 풀매수까지는 아니었는데도 결국 들어가게 됐다. 한 주에 55,300원짜리에 진입했는데 지금은 41,050원이라 -25.94% 먹고 있는 상태고, 손절 라인 40,150원 바로 위에서 버티고 있는 형국이라 심장이 좀 철렁하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가고 반도체 밸류체인 재평가 뉴스가 쏟아지는데도 이 종목만 -12.10% 하락이고 거래대금은 1,115억으로 엄청나게 붙어 있다 보니, 시장 전반의 반도체 랠리에서 소외된 거나 회사 쪽 악재가 묻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다음번에는 뉴스가 좋아도 점수 밴드가 워치면 분할 비중을 더 작게 가져갔어야 했고, 특히 밸류에이션 50짜리를 무시한 게 컸던 듯하다.
한올바이오파마 (009420)
Signal90 64.6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68,000원 · 현재가 59,300원 · 수익률 -13.0%
한올바이오파마는 점수가 64.6으로 watch 밴드인데, 모멘텀이 73.6으로 살아있고 유동성도 69.9로 괜찮아서 단기 반등 여지를 봤던 종목이다. 다만 뉴스 점수가 50에 머물고 밸류에이션도 50이라 확신보다는 관망 쪽에 가까웠고, 실제로 68,000원에 들어간 지금 59,300원이라 손실이 -12.99% 정도 났다. 제약주 전반 약세에 약가관리 이슈가 겹치면서 알테오젠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시밀러 강세 종목의 모멘텀이 한올까지는 전해지지 못한 듯 보이고, 거래대금 395억은 나오지만 수급이 빠져나가는 분위기라 단기 1~5일 보유 기준으로는 좀 타이밍이 아쉬웠다. 다음번엔 watch 점수대에서는 손절 라인 55,100원을 미리 머릿속에 고정해두고, 모멘텀이 높더라도 변동성 하단을 더 보수적으로 잡고 진입해야겠다고 다짐했다.
HD현대중공업 (329180)
Signal90 63.8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737,000원 · 현재가 577,000원 · 수익률 -21.9%
HD현대중공업 점수가 63점대로 워치 구간에 머물러 있는 건, 결국 펀더멘탈은 확실한데(퀄리티 97.8) 모멘텀이 57, 밸류에이션이 50에서 멈춰서 그런 듯 보인다. 거래대금 1,500억대고 유동성도 86으로 나쁘지 않은데 점수가 더 안 올라가는 건 역시 수급 쪽이 약하다는 신호로 읽힌다. 나는 737,000원에 진입했는데 지금 577,000원이라 -21.89% 손실이 떠 있는 상태라 솔직히 좀 무거운 게 사실이다. 근데 최근 단일판매·공급계약 자진공시가 두 번 올라온 걸 보면 실적 쪽으로의 악재보다는 조선주 전반이 코스피 9천 안착 과정에서 반도체에 자금이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밀린 것 같고, 트럼프 발언으로 군함 건조 기대감이 다시 부각될 여지는 있어 보인다. 다음엔 워치 점수일 때는 아예 진입을 미루거나 비중을 훨씬 작게 가져갔으면 좋았겠다는 게 이번의 교훈이다.
DB하이텍 (000990)
Signal90 41.3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217,500원 · 현재가 120,700원 · 수익률 -44.6%
이 종목은 점수 41.3, watch로 봤다. quality 76.2, 유동성 96.4는 그럭저럭인데 모멘텀이 4.6으로 거의 바닥이라 점수가 올라가지 못한 거다. 나는 217,500원에 진입했는데 지금 120,700원이라 -44.64% 손실이 났다. 6월 22일에 174,000원까지 11.47% 급등했다는 뉴스가 보이는데, 그 이후로 다시 수급이 빠진 모양이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데 이 종목만 유독 부진한 걸 보면 시장 로테이션에서 밀린 듯하다. 다음에는 모멘텀이 살아나기 전에 섣불리 물량을 늘리지 말고, 반등 조짐이 진짜로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겠다는 교훈을 남긴다.
PKC (001340)
Signal90 37.4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7,640원 · 현재가 5,880원 · 수익률 -23.2%
사실 점수를 돌이켜보면 quality가 4.9에 liquidity가 0이라는 건 이미 신호가 빨갛게 켜져 있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들어간 것 자체가 문제였다. 모멘텀이 74로 끌렸을 수 있지만 거래대금이 27억대 종목에 유동성 점수가 0이라는 건 내가 가격을 마음대로 만들 수 없다는 뜻이었고, 결국 평균가 7640에 물린 지금 -23.22%라는 결과를 맞았다. 지금 5880원까지 빠진 걸 보면 알고리즘의 1차 관심 진입가 6050에도 못 미치는 자리라, 내가 그때 기준 없이 뛰어들었다는 추측이 맞다 싶고, 뉴스도 공시도 없다는 건 시장에서 이 종목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는 뜻이라 추가 모멘텀도 기대하기 어렵다. 다음엔 quality와 liquidity 둘 다 바닥인 종목은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1차로 거른다, 이게 이번 매매에서 내가 가져갈 한 줄짜리 교훈이다.
삼영 (003720)
Signal90 21.3점(watch, 2026-07-02 분석 기준) · 매입가 13,140원 · 현재가 6,590원 · 수익률 -50.0%
삼영을 점수 21.3으로밖에 못 본 건, 퀄리티가 6점으로 바닥이었고 유동성 점수도 0이라 거래 자체가 얹던 종목이었기 때문이다. 모멘텀이 47.8, 밸류에이션이 50으로 저평가 느낌은 있었지만 팩터를 합치면 관망밴드에 머물 수밖에 없었고, 그럼에도 내가 들고 들어간 진입가는 주당 13,140원이다. 지금 6,590원에 거래되고 있어 수익률 -49.97%, 거의 반토막에 가까운 손실이다. 뉴스와 공시 데이터가 비어 있는 걸 보면 펀더멘털 이슈든 수급 이탈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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