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6
2026-06-25 보유 종목 점검
2026년 6월 25일 기준으로, 내가 들고 있는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약 -13.86%이다. 그 가운데 SK하이닉스만이 6%대 후반의 작은 플러스를 보여주고, 삼영은 -47% 가까이 내려가며 전체 흐름을 무겁게 만든다. 한 치 앞을 가늠하기보단, 오늘의 수치 그대로를 적어 두고자 한다.
SK스퀘어 (402340)
Signal90 83점(watch) · 매입가 1,947,000원 · 현재가 1,899,000원 · 수익률 -2.7%
SK스퀘어를 단기 관점에서 점수 83점으로 봤는데, 모멘텀이랑 유동성, 뉴스 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까워서 시선이 갔고 밸류에이션이 50점으로 낮게 잡힌 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들어간 가격은 1,947,000원인데 지금 1,899,000원으로 -2.69% 정도 물려 있는 상태다. 코스피가 네 마녀의 날 변동성을 딛고 반등했다는 뉴스가 많았고 특수관계인 자산양수 공시도 올라왔는데, 지수가 회복하는 분위기에도 이 종목만 유독 약하게 따라가는 듯한 인상이 있다. 모멘텀 점수가 높은데 실제 가격은 눌려 있는 걸 보면 단기적으로 수급이 빠져나간 것 아닌가 싶고, 이런 괴리가 보일 때는 진입 타이밍을 좀 더 보수적으로 잡아야 했나 싶다. 교훈은, 모멘텀·유동성 점수가 아무리 좋아도 밸류에이션과 실제 수급이 받쳐주지 않으면 의미 없다는 걸 또 한번 느꼈다는 거다.
SK하이닉스 (000660)
Signal90 81점(watch) · 매입가 2,728,000원 · 현재가 2,917,000원 · 수익률 +6.7%
SK하이닉스를 81점 watch로 잡은 건 뉴스가 만점이고 모멘텀이 94점대, 유동성도 100점으로 단기 트레이딩에 필요한 조건이 거의 다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50점이고 수급도 50점이라 여기서 더 끌어올리기보다는 흐름이 따라주는 구간에서만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2,728,000원에 진입해서 지금 2,917,000원, 수익률 +6.68%로 어느 정도 먹힌 상황인데, 네 마녀의 날을 무사히 넘기고 7700선을 회복했다는 톤과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몰린 흐름이 맞물린 듯하다. 화성 동탄 반도체벨트 부동산 뉴스처럼 간접 테마도 꾸준히 깔려 있어서 모멘텀이 끊기기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미 1차 청산 구간인 310만 원대가 그리 멀지 않아서 욕심은 좀 내려놓아야겠다. 다음에는 진입 단계보다 점수 밴드와 수급의 무게를 먼저 보고, 뉴스 점수가 100이 나와도 밸류에이션이 받쳐주지 않으면 분할 수량을 줄이는 게 안전하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기가비스 (420770)
Signal90 65점(watch) · 매입가 154,500원 · 현재가 161,500원 · 수익률 +4.3%
기가비스는 점수 64.7로 워치 구간인데, 뉴스 영향력이 100점으로 꽉 차고 모멘텀이 86.1점으로 강한 반면 펀더멘털 품질은 36.5점으로 낮아서 테마 모멘텀 위주로 보는 종목이었다. 그래서 154,500원에 들어갔고, 지금 161,500원으로 약 4.29% 수익인 상황이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에 AI 데이터센터 확대 수혜로 반도체 밸류체인 재평가 뉴스가 깔려 있는 걸 보면 분위기가 받쳐주는 듯한데, 어제 -1.34% 하락도 끼워 있어서 혼조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점수가 워치인 종목은 욕심내지 말고 1차 분할 청산 라인 근처에서 정리하는 게 안전하겠다는 교훈을 남긴다.
DB하이텍 (000990)
Signal90 61점(watch) · 매입가 217,500원 · 현재가 158,000원 · 수익률 -27.5%
DB하이텍을 점수 61점대로 본 건 유동성 95점에 재무 품질 76점, 뉴스 점수 82점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모멘텀이 51.9에 밸류에이션이 50으로 사실상 중립에 그쳤기 때문이다. 결국 그때 21만 7,500원짜리 흥분을 참고 좀 더 기다릴 걸 그랬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지금 15만 8,000원, 손실률 마이너스 27.53%라 계좌 보면 기분이 묘하고, 6월 22일 +11.47% 급등 뉴스가 떴음에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인 흐름을 못 따라간 걸 보면 8인치 파운드리 업황이 전반적인 반도체 강세와 따로 움직이고 있는 듯하다. 뉴스만 보고 "반도체 테마니까 오르겠지" 하고 들어간 게 화근이었던 것 같으니, 다음에는 점수 밴드가 watch인데도 진입한 이유를 한 줄로 정당화할 수 있는지 꼭 물어보려 한다.
하나마이크론 (067310)
Signal90 61점(watch) · 매입가 55,300원 · 현재가 48,600원 · 수익률 -12.3%
하나마이크론을 단기 폭락장 세력으로 점수 60점대, 워치로 본 이유는 뉴스가 100점으로 강하게 붙었고 유동성도 91점으로 높았던 반면, 수급이 22점으로 낮았던 게 결정적이었다. 반도체를 테마로 뉴스에 부각되면서 모멘텀 66점에 거래대금 1,272억원이 나오던 날이라 관심을 가지게 됐고, 55,300원 평단으로 들어간 자리다. 현재가는 48,600원, 수익률 -12.32%로 한참 물려 있는 상태다. 그날 코스닥에서 반도체 소부장 테마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관련주들이 강세였는데, 기관과 외국인은 주성엔지니어링이나 솔브레인 쪽으로 쓸어 담았다고 나오니 내 종목은 테마의 중심이 아니었던 듯하다. 수급 점수가 낮았던 게 결국 그날 약한 매수세를 미리 보여줬던 신호였던 것 같고, 다음에는 뉴스·유동성이 좋아도 수급이 약한 종목은 단기에 너무 무겁게 들어가지 말아야겠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HD현대중공업 (329180)
Signal90 58점(watch) · 매입가 737,000원 · 현재가 582,000원 · 수익률 -21.2%
HD현대중공업을 점수 57.9로 받아서 watch 영역에 두긴 했는데, 분해해보면 퀄리티가 98.2점, 유동성도 92.7로 나쁘지 않았던 반면 모멘텀이 48.6에 밸류에이션과 수급이 50씩이라 기대를 걸기엔 뭔가 부족했다. 그 상태에서 당시 주당 737,000원에 진입했는데 지금은 582,000원이라 -21.21% 손실이 떠 있는 상황이다. 그 사이 코스피가 네 마치의 날을 지나며 반등했다는 분위기는 있었고 HD현대마린솔루션에 기관 매수도 들어왔다는 뉴스가 있었던 걸 보면 조선·해운 관련주 전반이 출렁였던 시기였던 것 같은데, 내 종목은 그 회복 흐름을 제대로 못 탄 것 같다. 여기에 영업잠정실적 공시와 미확정 풍문해명 공시가 연달아 올라와서 실적 모멘텀보다는 불확실성이 더 부각된 게 아닐까 싶다. 다음엔 모멘텀이 50 미만으로 약한 상태에서 들어갔을 때 손절 라인 539,000~550,000원을 미리 못박아두고, 점수가 애매하면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아야겠다고 새겼다.
BNK금융지주 (138930)
Signal90 56점(watch) · 매입가 18,480원 · 현재가 16,300원 · 수익률 -12.0%
BNK금융지주를 점수 55.5로 watch에 두었는데, 품질 77.6이랑 모멘텀 67.1은 나쁘지 않았지만 유동성이 39.4로 낮게 잡혀서 결국 중립 쪽 점수가 나온 거다. 매수는 18,480원에 들어갔고 지금 16,300원이라 -12% 정도 손실이 난 상태다. 왜 이렇게 빠졌는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거래대금이 1,470억대인데 -1.87%까지 빠진 걸 보면 매도 쪽이 꽤 무거웠던 듯하고, 요즘 금융지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던 흐름의 영향도 같이 받았던 것 같다. 다음엔 점수가 애매하고 유동성도 약한 종목은 굳이 비중을 크게 가져가지 말고, 분할 진입 구간을 더 보수적으로 잡았어야 했다는 게 이번 교훈이다.
한미약품 (128940)
Signal90 45점(watch) · 매입가 437,125원 · 현재가 394,000원 · 수익률 -10.1%
한미약품은 전반적으로 품질 점수가 80점대라 펀더멘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봤는데, 모멘텀이 26점대까지 처져 있어서 점수 합산이 44점대, 그냥 관심 종목 정도로만 분류됐던 종목이야. 유동성은 96점대로 거래대금이 240억 넘게 나오니까 매매 자체는 편했고, 그래서 437125원짜리로 들어갔는데 지금 394000원, 손실이 약 10% 정도 났다. 뉴스나 공시가 비어 있는 걸 보면 외부 이벤트보다는 시장 전반의 약세와 제약 업종 수급이 안 따라주는 분위기 탓에 밀린 듯한데, 단순히 떨어진다고 판단하기엔 업종 특성상 단정이 어렵고 흐름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음번에는 모멘텀 점수가 한참 낮을 때 굳이 중장기 진입을 시도하기보다, 유동성 좋은 걸 감안하더라도 추세가 살아나는 신호를 먼저 확인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게 이번 교훈이다.
PKC (001340)
Signal90 35점(watch) · 매입가 7,640원 · 현재가 6,400원 · 수익률 -16.4%
PKC는 종합 점수가 35.3이라 워치 구간이고, 분해해보면 퀄리티 5.5, 유동성 3으로 기본기가 거의 없었다. 모멘텀이 79.6으로 단기 흐름은 살아있는 편이었지만, 이 정도 펀더멘털이면 차트가 아무리 신호를 줘도 받쳐주질 못하는 거 같았다. 나는 7,640원 부근에서 들어갔고 지금 6,400원으로 -16.42% 빠진 상황이라 물린 게 깊다. 뉴스도 공시도 없어서 딱히 내릴 이유를 못 찾겠고, -1.54% 하락에 거래대금 4,470억 수준으로 거래는 되는데 그 돈이 빠져나가는 쪽으로 보였는지, 결국 점수가 말해주는 대로 흘러간 느낌이다. 다음에는 퀄리티 점수가 한 자릿대인 종목은 모멘텀이 좋아 보여도 일단 의심부터 하기로 했다.
삼영 (003720)
Signal90 23점(watch) · 매입가 13,140원 · 현재가 6,940원 · 수익률 -47.3%
점수가 23.1로 워치 권역에 머물러 있고 특히 펀더멘털 품질 점수가 16.6까지 떨어진 걸 보면, 돌이켜보면 13,140원짜리 진입은 근거가 빈약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모멘텀이 79.1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건 차트상 반등 시도가 있었던 듯하지만, 거래대금이 41억 수준에 그치고 유동성 점수도 30.9로 낮아서 시장 관심이 얇아진 상태가 길어지고 있다. 지금 6,940원에 -47% 가까이 떠있고 시스템이 알려준 분할 손절가가 6,880~6,860원 부근이라 거의 바닥에 닿은 형국인데, 뉴스도 공시도 하나 안 달린 채로 이 정도 빠진 걸 보면 단순 차트 이슈만은 아닌 뭔가 펀더멘털 쪽 악재가 깔려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다음엔 품질 점수가 이 정도로 낮은 종목은 아예 관심 목록에서 빼는 게 답이라는 게 이번 매매의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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